KT엠모바일, eSIM 데이터 로밍 ‘mobi’ 론칭…출국 전 개통 체크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29 17:03:11
[SWTV 오한길 기자] 국내 알뜰폰 사업자 KT엠모바일은 eSIM 데이터 로밍 ‘mobi(모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mobi’는 별도의 유심 교체 없이 eSIM을 통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로, ‘mobi’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eSIM을 등록하면 동남아 주요 국가와 미국·유럽 등 약 70개국에서 현지 도착 즉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SIM을 지원하는 단말이라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유심을 그대로 유지해 통화와 문자는 국내 번호로 이용하고 데이터만 eSIM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mobi’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이다. 앱을 통해 eSIM 데이터 로밍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에서 eSIM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기존 eSIM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했다.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은 홍콩·마카오, 유럽 지역을 제외한 국가에 제공되고, 해당 지역 역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365일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해외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앱에서 회원가입 없이 전화번호와 이메일만으로 간편하게 구매·개통할 수 있다. 이외 현지에서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실시간 충전도 가능하다.
‘mobi’ 앱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모비스토어’에서도 eSIM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는 “그간 쌓아온 통신 서비스 운영 경험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해외까지 아우르는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해외 방문객에게 ‘mobi’는 가장 편리하고 믿고 쓸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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