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 28일 개최…장애인 연주자 유용연·박병준 협연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3-20 15:13:2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아주 특별한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예술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음악적 철학을 가진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제안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공연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사진=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놀라운 재능을 지닌 장애인 예술가들이 있다. 서울시향은 그들과 함께할 때 늘 행복하다”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지난해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통해 서울시향과 인연을 맺은 장애인 연주자 유용연과 박병준이 협연자로 나선다. 또 서울시향 홍보대사 KBS 신윤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마림바 연주자 유용연은 2014년 전국장애인 콩쿠르 클래식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미국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무대에 올랐다. 비브라폰 연주자 박병준은 고교 시절 취미로 시작한 드럼을 계기로 음악의 길에 들어선 후 2021년 포항음악협회 콩쿠르와 부산음악협회 콩쿠르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경쟁해 입상했다. 
 
서울시향은 공연에 앞서 오는 27일 두 연주자를 ‘서울시향 특별 단원’으로 위촉하고, 1년간 시민 공연 ‘일상 클래식’ 무대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타악기 협연자 유용연과 박병준은 몬티의 ‘마림바, 비브라폰과 관현악단을 위한 ‘차르다시’를 서울시향과 협연하며 공연의 첫 무대를 열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통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아주 특별한 콘서트’는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 장애인, 장애 예술인 및 가족, 문화소외계층 등을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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