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 LPBA투어 10승 향해 '한 걸음 더'…임정숙 꺾고 하림 챔피언십 8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4 15:09: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2025-2026시즌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롱 피아비는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시즌 8차 대회 ‘하림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임정숙(크라운해태)을 상대로 풀세트 혈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롱 피아비는 이날 1세트를 11:10(11이닝)로 따냈지만 2세트를 임정숙에게 5:11(7이닝)로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3세트를 11:7(8이닝)로 이기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4세트엔 임정숙에게 4:11(6이닝)로 패해 승부는 5세트로 이여졌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에서 침착함을 유지한 스롱 피아비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4이닝 만에 9: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롱 피아비는 4일 오후 김예은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의 투어 9연승을 저지하며 17개월 만에 LPBA투어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스롱 피아비는 8월에는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투어 2연승과 프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9월에 열린 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에 패해 3연승에 실패한 스롱 피아비는 직전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강지은(SK렌터카)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잡아냈고, 김보미(NH농협카드)는 임경진(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내리 3세트를 가져가는 역전승을 일궈냈다.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신예’ 박정현(하림)을 3:1로 돌려세웠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풀세트 접전 끝에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8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연주도 8강 티켓을 얻어냈다.
대회 6일인 4일에는 강지은-최연주, 스롱 피아비-김예은의 8강 제1경기가, 오후 7시30분에는 히다-김보미, 김민아-김민영의 8강 제2경기가 이어진다.
스롱 피아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개월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LPB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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