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서울시청 우빛나 vs. SK 최지혜 득점왕 경쟁 '끝까지 간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08 15:08:36

▲ 우빛나(오니쪽)와 최지혜(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가 종료까지 단 2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정규 시즌 팀 순위는 윤곽이 드러났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최지혜와 서울시청의 우빛나가 펼치고 있는 득점왕 경쟁의 결과는 아직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23-2024시즌 득점왕이자 MVP인 서울시청 우빛나는 두 시즌 만에 득점왕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고 2024-25시즌 마지막까지 경쟁하다 2위에 머물렀던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 득점왕에 재도전하고 있다. 
 
현재 득점 랭킹 1위는 138골의 최지혜이고, 3골 뒤진 135골을 기록중인 우빛나는 2위다. 
 
이적생인 최지혜는 시즌 초반 팀 적응 문제를 겪으며 1라운드에서 39골에 그쳤지만, 2라운드 들어 47골을 몰아넣으며 본 궤도에 올랐고, 특히 5라운드 5경기에서는 무려 52골을 쓸어 담으며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던 우빛나를 추월했다.


득점 방식도 다양하다. 7m 46골, 9m 43골, 6m 25골에 돌파와 속공까지 더해 ‘전천후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속은 88.85km/h로 우빛나보다 낮지만, 타이밍과 공간 활용 능력에서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경쟁하다 득점왕을 놓친 기억이, 이번 시즌 폭발력의 원동력이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중거리 슛에서 강점을 보이는 우빛나는 여자부 최고 구속 99.16km/h라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했다. 팀 공격의 중심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내고 해결하는 ‘에이스의 전형’이다.
 
9m 56골(2위), 7m 34골(7위), 돌파 17골(3위), 6m 14골, 속공 13골 등 다채로로운 공격 루트로 시즌 내내 득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다가 후반기 들어 괴력을 발휘한 최지혜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국가대표 에이스' 라는 존재감과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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