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복서' 서려경, 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 획득…태국 스리리티뎃에 3R KO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19 15:08:5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재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재직중인 '닥터 복서' 서려경(천안BEAT손정오복싱)이 마침내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다.
서려경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47.6㎏) 타이틀전에서 태국의 위수타 스리리티뎃을 상대로 3라운드에 소나기 펀치를 퍼부은 끝에 '레프리 스톱'을 이끌어 내면서 KO승을 거뒀다.
서려경은 이로써 WIBA 미니멈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4년 첫 세계타이틀전을 치른 이후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룬 성과다.
그는 지난 2024년 3월 WIBA 미니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도 WBA 여성 미니멈급 챔피언결정전에 나섰다가 패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지만 이번에 '2전 3기'에 성공하며 세계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지난 3월 필리핀의 노르 파라제인 사벨리나 구로(이하 노르즈 구로)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WBA 여성 미니멈급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지 6개월 만이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중인 현직 의사인 서려경은 우연한 기회에 선배의 권유로 복싱에 입문, 2019년 프로복서로 데뷔, 7년 만에 세계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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