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 미시간 랜싱공장 가동…북미 ‘5대 생산거점’ 완성

오한길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8-19 15:52:22


[SWTV 오한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미시간랜싱공장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장관, 톰 배럿 공화당 하원의원 등 미국 측 주요인사를 비롯해 홍상우 시카고총영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최대식 미시간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의 미시간랜싱공장 오픈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랜싱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지역 내 7번째 생산공장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배터리와 전기차용 삼원계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제조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랜싱공장 가동을 통해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생산거점’ 체계를 완성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랜싱공장의 가동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다”며 “미국 모빌리티산업과 에너지인프라 미래를 뒷받침할 최첨단 배터리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배터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랜싱공장은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전기차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제조 거점으로 운영된다.
 
ESS용 LFP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통합) 법인 버텍을 통해 핵심 전력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고객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40GWh에 달하는 ESS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총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토요타에 공급될 물량이다.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의 토요타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2027년형 토요타 하이랜더 등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는 앞서 지난 2023년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공장은 여러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 끝에 거둔 실질적 성과다”며 “5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압도적 생산역량과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북미 ESS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랜싱공장 ▲미시간 홀랜드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 온타리오공장 3개 단독 생산거점과▲혼다 합작공장 L-H 배터리컴퍼니 오하이오공장▲GM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테네시공장 2개 합작공장으로 북미 전역의 ESS 고객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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