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백하나 조, 2회 연속 결승행…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24년 갈증 날리나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28 15:02:26

▲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 대한민국 이소희-백하나가 일본 우에사카 린-나카니시 기에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7위인 일본의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 조를 2-0(21-13 21-12)으로 꺾었다.

2022 항저우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소희-백하나 조는 이로써 두 대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 첫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이날 이소희-백하나 조에 패한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 조는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의 결승행을 좌절시켰던 복식조로, 이소희-백하나 조는 이날 이들에 닷새 만에 설욕하며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들은 당시 일본의 4번째 매치인 복식 주자로 나서 김혜정-정나은 조를 꺾고 한국에 1-3의 뼈아픈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이소희-백하나 조의 결승 상대는 세계 1위에 올라 있는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이들 류성수-탄닝 조에 5연패를 당하며 고전했으나, 최근 가장 중요한 무대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고 한국 여자 복식 31년 만의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이소희와 백하나가 중국을 넘고 시상대 최상단에 오르면 한국 배드민턴은 2002년 부산 대회 라경민-이경원 조 이후 무려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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