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 투자 ETF 상장
김경란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8-25 15:01:30
[SWTV 김경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를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잔존만기 1년 이하의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국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성과 달러자산을 함께 담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 관련 채권혼합형 상품이 주로 원화 채권을 편입한 것과 달리 미국 단기국채로 채권 부문을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 자산의 절반을 달러자산으로 보유해 원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국내 주식의 변동성을 일부 완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단기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매월 지급하는 분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하고, 채권 잔존만기를 최대 1년으로 제한해 장기채보다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도 낮췄다.
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어 퇴직연금 적립금의 70%를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이 상품에 배분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 비중까지 감안해 퇴직연금 전체의 실질적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5% 수준까지 높일 수 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장기적 노후 준비를 고려해 원화자산과 함께 달러자산을 보유하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추구한다”며 “국내 대표기업의 성장성과 달러자산을 함께 확보하려는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효과적 자산배분 수단이 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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