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SAR 위성 5호기 탑재체’ 공급…‘독자 감시정찰’ 주도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11-03 14:55:21
[SWTV 김종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군 정찰위성 사업의 마지막 5호기인 SAR(합성개구레이다) 탑제체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한국의 독자 감시정찰 시대 개막에 힘을 보탰다.
3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는 군 정찰위성 ‘425 위성’의 마지막 5호기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이로써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상시 감시·정찰할 수 한국형 킬체인의 핵심인 ‘감시정찰위성망’이 성공적으로 구축됐고, 이는 한국이 독자적인 군 정찰위성 운용국으로 도약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방위사업청 주도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이 핵심 장비인 SAR(합성개구레이다) 탑재체를 제작·공급하는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4기 등 총 5기로 구성된 한국의 첫 군 정찰위성 개발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SAR 탑재체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해외 의존도가 높고 선진국이 기술 공개를 기피하는 품목인 반사판 안테나·급전 배열 조립체를 개발 중이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대한민국의 독자 감시정찰 능력 확보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한화시스템이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축적된 위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역량 강화와 국방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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