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저단백 특수식 공급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10-12 14:49:37
[SWTV 유호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질병관리청,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를 구축해 성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자에게 저단백 특수식을 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체계는 저단백밥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의 요청을 계기로 구축됐다. 지원 대상 환자는 분기별 사전 주문을 통해 ‘햇반 저단백밥’을 개당 1700원에 연간 최대 1248개까지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또 앞서 지난 7월부터 19세 이상 선천성대사이상 환자에게 ‘햇반 저단백밥’을 정기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직접구매나 온라인 웃돈 거래에 의존하던 환자들이 1인당 연간 최대 848만~141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추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경제성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회적 필요와 목소리에 지속 귀 기울이겠다”며 “해외 거주 국민과 글로벌 희귀질환 환자들에게도 안정적으로 특수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09년 선천성대사이상 자녀를 둔 직원의 사연을 계기로 제품을 개발해 올해로 18년째 생산하고 있다. 누적 생산량은 약 300만개이고, 제조 원가는 일반 밥의 2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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