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측 "'안나' 이주영 감독, 수개월간 수정요청 거절...감독판 공개예정"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2-08-03 14:47:04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쿠팡플레이가 '안나'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의 주장에 입장을 밝혔다.
3일 쿠팡플레이는 "'안나'의 촬영이 시작된 후부터 일선 현장의 이주영 감독(이하 '감독')과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감독의 편집 방향은 당초 쿠팡플레이, 감독, 제작사(컨텐츠맵) 간에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8일 이미 공식화한 것과 같이,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은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며 "감독판은 영등위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이주영 감독은 법무법인 시우를 통해 "저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감독 이주영입니다. 작품은 창작자로서 감독의 분신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 공개되어 있는 '안나'는 도저히 제 분신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누구의 분신도 아닌 안나'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동안 쿠팡플레이의 일방적 편집으로 인해 발생한 작품 훼손을 시정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쿠팡플레이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이주영 감독은 "그러는 사이, 시청자들은 창작자인 저의 의도와 완전히 달라진 '안나'를 제 작품으로 인식하고 있고, 저는 창작자로서 더 이상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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