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랩,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서 보안형 생성 AI 솔루션 선봬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10-19 14:40:09


[SWTV 이지한 기자] 동형암호 전문기업 크립토랩은 오는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유일의 경찰청 주최 치안·보안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피지컬 AI·로보틱스, 정보보호, AI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특별관이 운영된다. 
 
▲ 크립토랩.
 
이번 행사에서 크립토랩이 선보이는 ‘Zero-Leak RAG’는 자료를 암호로 잠근 채 그대로 찾아보는 암호화 검색·암호화 RAG솔루션이다. 통상 AI가 자료를 찾으려면 내용을 풀어야 해서 그 사이 정보가 새어 나갈 수 있는 반면 이 제품은 검색에 쓰이는 벡터와 임베딩까지 암호화된 상태로 보호해 원문을 한 번도 노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사기록처럼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자료도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AI로 다룰 수 있는 보안형 생성 AI라는 것이 크립토랩 측의 설명이다.

함께 선보이는 ‘CODA’는 자연어 질의를 기반으로 민감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결합·분석해 결과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다. 기관간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옮기거나 원본을 공유하지 않고도 필요한 분석 결과만 얻을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규제로 결합이 어려웠던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가 지난 2018년 설립한 동형암호 기술 기업으로, 4세대 동형암호 알고리즘 ‘CKKS’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동형암호 라이브러리 ‘HEaaN’과 벡터 검색 엔진 ‘enVector’ 등을 개발해 금융·의료·통신 분야에서 프라이빗AI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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