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솔로 가능성 증명하고파"...'ITZY 첫 솔로주자' 예지, 'Air'로 보여줄 새 목소리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5-03-10 14:38:56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새로운 목소리가 많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ITZY(있지) 예지가 첫 솔로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예지의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Air'를 포함해 'invasion(인베이젼), 'Can't Slow Me, No(캔트 슬로우미노), 258'까지 총 4 곡이 수록됐다. 당케(danke)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 "collapsedone", 노데이(Noday), 라이언 전 등 크레디트를 수놓은 유수 작가진 라인업을 구축했다.
예지는 "지금도 심장이 많이 뛰고 긴장된다. 멀게 만 상상했던 솔로 앨범을 낸다고 들었을 때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나 생각하게 됐다. 첫 솔로주자인 만큼 부담감도 있었다. 팀에서 맏언니이기도 하고 리더라서 첫 주자로 내보내주신 게 아닌가 싶다. 7년차에 첫 솔로 앨범이 큰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게, 저도 준비하면서 이번에 나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다. 예지라는 사람을 각인 시키고 싶다는 각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틀곡 'Air는 중독성 있는 혹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숨이 멎을 듯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 예지가 작사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Park)도 타이틀곡에 함께 참여했다. 앞서 예지는 지난해 ITZY 앨범 'BORN TO BE'(본 투 비) 수록 첫 솔로곡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를 선보였던 바.
예지는 "저번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온전한 제 첫 앨범이니까 타이틀 작사에 참여해보라고 회사에서 제안을 주셨다. 'Air'에는 첫 데뷔에 대한 공기의 흐름, 저만의 아우라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나를 숨 멎게 해'라는 가사가 있다. 내가 무엇에 빠졌을 때 벅찬 이끌림을 풀어서 쓰고 싶었다. 또 '예지'라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전에 보여드린 적 없는 시원시원한 보컬 같은 것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첫 솔로앨범에 참여도는 얼마나 될까. 예지는 "'Air'를 떠올렸을 때 푸른 빛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했었고, 수다를 떨듯이 편하게 이야기했었다. 단발도 해본 적이 없어서 시도해보자 했었다. 하나하나 의견을 들어주셔서 반영해주셨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에어' 콘셉트 자체가 좀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 메시지적으로도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 제가 하고 싶은 것, 의견이 어떤지 일일이 물어봐주시고 함께 만들어주셨다. 웬만하면 모든 이야기를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 또 예지는 "있지 예지와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시원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장점을 가져가는데 혼자 3분을 채우는 게 어렵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녹음을 할 때 10시간 넘기도 했고, 목소리 연구도 많이 했다. 되게 새로운 목소리가 많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예지의 타이틀곡 'Air' 뮤직비디오는 동화 '빨간 구두' 속 주인공처럼 '춤' 자체가 돼버린 예지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액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지는 "있지가 퍼포먼스로 인정 받는 만큼, 이번에는 특별하게 포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역동적인 모습의 '무브 디렉팅'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봤다. 새롭고 즐거운 일로 기억되서 새로운 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뮤직비디오와 관련 예지는 "박진영 PD님께서 뮤직비디오 1차 편집본을 보시고 근 10년간 가장 고칠 게 없는 뮤비라고 하셨다고 하셨다"고 극찬 받은 사실을 전했다.
ITZY의 첫 솔로 주자로서 어떤 응원을 들었을까. 예지는 "멤버들이 처음 소식을 접하고는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고 했었다. 또 멤버들이 먼 파주까지도 찾아와줬다. 커피차도 처음 받아봐서 신기했다. 솔로 준비하면서도 멤버들이 너무 든든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최근 솔로 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는 트와이스의 지효와 챌린지 영상을 촬영했다며 "지효 언니가 챌린지를 같이 해주셨는데 노래를 엄청 궁금해하셨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드디어 너도 솔로를 하게 되는구나' 하면서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예지는 지난 2019년 2월 ITZY로 데뷔했다. 데뷔에 앞서 2018년 SBS '더 팬'에서 2PM 이준호가 당시 연습생 3년차였던 예지(본명 황예지)를 추천, 수준급 춤실력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1년 후 있지로 데뷔한 것이다. 예지는 시원시원한 춤선, 여유로운 표정 연기, 무대 위 카리스마 등 무한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ITZY 앨범 'BORN TO BE'(본 투 비) 수록 첫 솔로곡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를 통해 드러낸 열정적인 퀸의 면모로 호평 받았다. 그런 예지가 데뷔 7년만에 첫 솔로앨범 'AIR'를 선보이게 됐다. 예지의 첫 솔로앨범 목표는 뭘까.
예지는 "제가 솔로를 상상했을 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를 많이 고민했다. 목표를 설정하다보니 점점 저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오더라. 그래서 있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에 참여도 많이하다보니 제가 즐기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예지는 무대를 많이 사랑하고 애정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다. 이후에 대중분들이 만족할만한 큰 실력으로 무대에 서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앨범이 결과와 반응도 중요하지만 너무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할 정도로 저의 많은 것을 쏟아냈다. 노력 점수는 10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 솔로로 데뷔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솔로서 예지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역시 예지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예지의 첫 솔로앨범 'Air'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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