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포토] 김형석 작곡가, 대종상 홍보대사 위촉 “영화음악 하고싶어 클래식 작곡과 갔다”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3-09-13 14:34:44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김형석 작곡가가 영화 음악과 관련된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 영화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자, 영화인들이 주도하는 대표 영화제다. 올해 열리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대한민국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1200곡 가까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다. 대표곡으로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나윤권의 '나였으면' 등이 있다.
20편 이상 작품의 OST를 담당한 김형석 작곡가는 한국 영화 음악에도 관련되어있다.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 '카라', '할렐루야' 등의 음악을 만든 김형석 작곡가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비롯한 '엽기적인 그녀'의 OST를 작업해 대히트를 쳤다.
김형석 작곡가는 이날 위촉장을 받은 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보고 영화 작곡가가 하고 싶어서 클래식 작곡과를 가게 됐다. 당시 여자친구에게 나중에 대종상영화제에서 상 받으면 결혼하자고 할 정도였다. 그 여자친구가 지금 부인은 아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를 비롯해 여러 음악을 작업했는데 상을 아직 못받았다. 꼭 상을 받고싶다. 어릴 때 음악상을 받고 싶던 소망처럼 예술인들이 받고 싶어하는 상징 영화제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대종상영화제에 대한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초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경기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