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4대 청소년의회 개원…4개월간 조례 제정·의결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08-24 14:31:37
[SWTV 유호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4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사전투표와 25일 현장투표를 통해 선출된 청소년 시의원 73명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으로, 4개월간 실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체험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만균 의장을 비롯해 이정미·이효진·임규호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시의원을 선출하고 정당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조례안을 만들고 의결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6년 일일 모의의회 체험으로 시작해 2023년부터 실제 지방의회 운영 방식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청소년 시의원들은 시의원 연수와 정당 구성, 상임위원회 운영, 현직 시의원과의 간담회 등에 참여한다. 또 조례안을 마련하고 본회의에서 심사·의결하는 등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도 직접 경험한다.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조례안 가운데 일부는 실제 입법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4년 제2대 청소년의회가 의결한 조례안 9건 가운데 4건, 지난해 제3대 청소년의회가 의결한 13건 가운데 2건이 수정·보완을 거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조례에 반영됐다.
서울시의회는 제4대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정책과 조례안도 소관 상임위원회 및 시의원들과 공유해 실제 정책과 입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앞으로 4개월 동안 청소년의회에서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찾고 고민하며 해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지방의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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