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마지막 관문 ‘제19회 경기도지사배’ 개최

윤대헌 기자

gold7112@gmail.com | 2025-06-05 14:29:28


[SWTV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제19회 경기도지사배’(G3, 2,000m, 국OPEN, 3세, 순위상금 5억원) 대상경주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 열린 경기도지사배는 이후 2010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된 데 이어 2018년부터는 오픈 경주로 지정돼 국산 3세 암말 최우수마를 가리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역대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3개 경주를 모두 제패하며 삼관마에 오른 역대 경주마는 2022년 ‘골든파워’, 2023년 ‘즐거운여정’이다. 올해는 렛츠런파크 부경 소속의 ‘판타스틱밸류’가 삼관마 등극에 도전한다. 
 
루나Stakes(L)와 코리안오크스(G2)를 연달아 우승한 ‘판타스틱밸류’가 이번 경주까지 승리하면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사상 3번째 삼관마 탄생으로, 이번 경주에서 관심을 모으는 3두의 경주마를 우선 살펴봤다.
 

▲ 판타스틱밸류. [사진=한국마사회(이하)]
 
▲ [부경]판타스틱밸류(10전 5/2/0, 레이팅 67, 한국, 암, 3세, 갈색, 조교사 임금만)
압도적인 기량으로 트리플 티아라 삼관마에 도전하는 경주마로, 루나Stakes(L)와 코리안오크스(G2)에서 모두 5마신 차 압승을 거두며 국내 최강 암말로 입지를 굳혔다. 게이트와 주로 상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올해 출전한 4번의 경주 가운데 3번의 승리를 기록 중이다. 출전마 가운데 67이라는 최고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고, 최다 출전 및 최다 승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오늘도스마일.
 
▲ [서울]오늘도스마일(5전 4/1/0, 레이팅 62, 한국, 암, 3세, 갈색, 조교사 문병기)
‘판타스틱밸류’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서울 대표 경주마다.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단거리 강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직전 코리아오크스(G2)에서는 생애 첫 장거리와 대상 경주라는 두 도전에 나섰고, 선행 작전으로 경주를 이끌며 저력을 입증했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역전을 허용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장거리 가능성을 확인한 레이스였다. 
 

▲ 보령라이트퀸.
 
▲ [부경]보령라이트퀸(10전 2/1/3, 레이팅 48, 한국, 암, 3세, 갈색, 조교사 최원길)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고, 최근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3위 이내에 진입하며 무서운 저력을 드러냈다. 1800m 거리 이상의 경주에서 인상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직선주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추입능력을 눈여겨볼 만하다. 500㎏에 달하는 육중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주폭과 힘있는 뒷심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 5월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코리안오크스(G2)에 출전했던 말 대다수가 이번 경기에 재도전하면서 치열한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출전하는 마필 모두 첫 2000m 거리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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