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출산 이후 첫 WTA투어 제패 '통산 17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5-28 14:25:05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전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3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출산 후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비톨리나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총상금 22만5천480 유로) 단식 결승에서 안나 블링코바(러시아, 56위)를 2-0(6-2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특히 남자 테니스 스타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한 스비톨리나가 지난해 10월 출산한 이후 처음으로 따낸 투승 타이틀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
올해 4월 투어에 복귀, 단식 세계 랭킹 508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스비톨리나는 2009년 당시 세계 랭킹이 없이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킴 클레이스터스(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투어를 제패한 최저 랭킹 선수로 기록됐다.
스비톨리나는 이번 우승으로 단식 세계 랭킹을 192위까지 올렸다.
스비톨리나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에 '프로텍티드 랭킹'(PR)을 이용해 출전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