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생애 첫 US오픈 8강행...프랑스오픈 우승자 크레이치코바와 격돌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09-06 14:10:17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AP=연합뉴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가 생애 처음으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50만달러)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16위)에 세트 스코어 2-0(6-4, 6-1) 완승을 거뒀다. 
 
최근 메르텐과의 맞대결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왔던 사발렌카는 이로써 메르텐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도 6승2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16강에 올랐던 사발렌카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두고 있지만 그랜드슬램 무대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사발렌카는 올해 윔블던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이 그랜드슬램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생애 첫 US오픈 8강에 진출한 사발렌카는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10위)를 세트 스코어 2-0(6-3, 7-6)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올 시즌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9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올 시즌 프랑스 오픈 우승에 이어 윔블던에서 16강에 오른 크레이치코바는 생애 첫 출전한 US오픈 본선에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최근 상승세를 과시했다. 
 
사발렌카와 크레이치코바는 지난해 린츠 오픈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쳐 사발렌카가 승리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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