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바에서 펼쳐진 사랑과 욕망…음악극 ‘도어 넥스트 헤븐’ 9월 재연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14 14:04:4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작은 라이브바에서 펼쳐지는 음악극 ‘도어 넥스트 헤븐’이 오는 9월 개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작은 라이브바에서 펼쳐지는 음악극 ‘도어 넥스트 헤븐’이 오는 9월 개막한다. (사진=컨템포러리 테일즈)
 
‘도어 넥스트 헤븐’은 작은 라이브바를 중심으로 사랑과 욕망, 성공과 관계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선택을 그려낸 음악극이다. 천국 바로 옆에 위치한 지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그 투명하고 얇은 경계에 머무는 두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션을 꿈꾸는 라이브바 사장과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닌 그의 친구는 ‘도어 넥스트 헤븐’이라는 공간에서 암묵적인 공생을 이어간다.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관계를 이어가지만, 예기치 못한 전화 한 통이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킨다.
 
이번 재연에서는 지난해 선보였던 초연의 이야기와 정서를 바탕으로 작품에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 강지희 작곡가가 새롭게 음악 작업을 맡아 음악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은 기존 음악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캐스팅에도 변화가 있다. 초연에서 남성 배우들이 맡았던 두 역할을 이번 재연에서는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선보인다. 성별이라는 외적인 조건에서 벗어나 배우 각자의 해석과 두 인물 사이의 관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새롭게 바라본다. ‘악마’ 역은 문주하, 김승찬, 민규태가 맡고, ‘청년’ 역에는 이승민, 김무정, 오시후가 분했다. 
 
한편 ‘도어 넥스트 헤븐’은 오는 9월15일~11월1일, 대학로 로비 바이 컨템포러리 테일즈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놀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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