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지주·쇼핑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주식 전량 처분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3 14:00:40


[SWTV 오한길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의장이 지난 22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24만7073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1주당 가격은 12만9960원으로, 매각 대금은 약 321억원이다.
 

▲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사진=롯데]
 
신 의장은 앞서 롯데지주 211만2000주와 롯데쇼핑 주식 7만7654주도 모두 매각했고, 매각 대금은 각각 670억원, 58억원이다.
 
신 의장은 롯데 계열사 보유 지분을 대부분 처분했다. 다만, 롯데웰푸드 주식 14만939주(1.49%)는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롯데재단 측은 “신 의장의 보유 주식 매각은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의장은 지난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사망 후 롯데 계열 지분을 상속받았고, 상속세를 연부연납 방식으로 5년간 분할 납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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