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안지현, KLPGA챔피언십 최소타 라운드 "애매한 거리 퍼트 잘 됐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4-25 13:58:26

▲ 안지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지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 이하 KLPGA 챔피언십) 첫 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지현은 25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서연정(요잔건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오후조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안지현은 이튿날 열리는 2라운드 경기를 선두권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이날 안지현이 기록한 스코어(5언더파 67타)는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이후 약 9개월 만에 기록한 스코어로, 안지현이 이날 기록한 스코어는 그의 KLPGA 챔피언십 출전 사상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이달 초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공동 67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 안지현은 두 번째 출전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컷 탈락)과 직전 대회였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기권)에서는 상금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4월 마지막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 첫날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지현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스포츠W와 만나 "오늘 드라이버 샷을 편하게 잘 쳐서 좋았고 퍼팅이 잘 됐다"며 "파 퍼팅 긴 것도 몇 개 막은 것이 있었고 좀 애매한 거리(5~6m)퍼팅이 많이 들어갔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초반에 스폰서 대회인 메디힐 대회도 컷 탈락하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도 떨어져서 솔직히 좀 속상하고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이번 대회에서 잘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한 안지현은 "지난 주 대회에서 컷 탈락하고 집에 안 가고 그린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랬던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때는 좀 기분 안 좋게 연습했는데 퍼팅 연습을 많이 해 놓은 게 지금 효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 1라운드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자신 있게 플레이 해봐서 이걸로 인해서 좀 더 자신 있게 앞으로 남은 시합들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안지현은 남은 사흘간의 경기에 대해 "오늘 애매한 파 퍼트가 좀 많았다. 그래서 그린 미스 했을 때 어프로치를 좀 더 정교하게 잘 하면 스코어를 많이 잃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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