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베이컨’ 한국 첫 여정 막바지…초연 배우들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03 13:51:4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베이컨’이 마지막 공연을 앞둔 가운데, 여정을 마무리 하는 배우들의 소감을 공개했다.
‘베이컨’은 영국의 극작가 소피 스위딘뱅크와 연출가 매튜 아일리프의 연극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투른 두 소년, 마크와 대런의 이야기를 그린다. 런던 핀버러 극장에서 초연 이후 영국 전역과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LA까지 무대를 넓혀왔다.
올해 한국 초연 무대는 매튜 아일리프 연출이 직접 내한해 영국 연극 작품의 정수를 선보였고, 여기에 전서연 협력 연출의 섬세함이 더해져 한국 관객들에게 공감을 전달했다.
이번 초연 무대에 함께한 배우들 역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해왔다.
마크 역을 맡은 이휘종은 “3분 같은 3개월이 지나갔습니다.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세요”라고 전했고, 조성태는 “매 순간이 소중했던 연극 베이컨. 응원해 주신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온 마음을 다해 마크와 대런의 이야기 들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현은 “이십 대의 끝자락을 베이컨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배우로서의 성장과 좋은 동료들을 만나 새로운 삼십 대를 걸어갈 힘을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이 준 의미와 다짐을 전했다.
김방언은 “연극 ‘베이컨’이 끝이 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네요. 그동안 함께한 베이컨 식구들, 찾아주신 관객분들 우리가 함께 나눈 추억들이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아마 제 일상 속에서 베이컨이라는 단어만 보아도 떠오르겠죠. 감사했습니다”라며 잊지 못할 추억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신재휘는 “가장 강렬한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여름의 끝을 '베이컨'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설레고 아쉽지만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무대 위에서 빛나게 도와주신 창작진분들과 관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베이컨’은 오는 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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