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128세대 공급…14일부터 모집
강철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8-13 13:48:52
[SWTV 강철 기자]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총 128세대를 공급하고, 오는 1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신규 53세대와 잔여 공가 75세대를 합친 총 128세대로,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해 ‘신혼-육아-자녀 성장’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주거 연속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SH가 품질이 우수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가구, 신생아 가구, 한부모가족에게 시세의 60~7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특히 입주자가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할 수 있는 신청권이 주어지고,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장 14년까지 거주 기간이 연장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가구 200% 이하), 총 자산가액 3억6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SH를 통해 오는 31일~9월2일 진행되고, 서류 심사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입주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혼부부가 출산과 양육을 이어가는 동안 주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8~29일 청약 신청 전 시민들이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의 내부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구경하는 집’을 빌드아르떼아파트에서 운영하고, 현장에서 사업 안내 리플릿 수령 및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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