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2026 청년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7-07 13:36:05


[SWTV 이지한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연구로 연결하기 위해 진행한 ‘2026 청년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향후 연구와 정책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공모 분야는 고용과 주거, 금융, 지역정착, 복지, 정신건강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이다.
 
▲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최우수상 수상자 구한민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년재단]

지난 5월6일~6월3일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의 만 19~34세 청년들이 참여해 총 135건의 연구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연구 필요성과 독창성, 정책 활용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11명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누가 청년인가? : 청년정책 연령 기준 불일치가 정책 접근성과 사각지대에 미치는 영향을 제안한 구한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법령과 지자체 조례, 개별 정책마다 서로 다른 청년 연령 기준이 정책 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한민씨는 “만 35세를 앞두고 청년정책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청년마다 삶의 여건과 성장 과정이 다른 만큼 획일적 연령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지역정착과 자립준비청년, 쉬었음 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다양한 청년 계층의 현실을 반영한 연구 아이디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의 경험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 형성과 연구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자체 연구와 위탁연구, 정책사업 기획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단계적으로 정책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우수 사례는 포럼과 자료집 등을 통해 공유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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