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숫자로 돌아본 2026 밀라노 코르티나 패럴림픽 타임키핑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16 14:43:4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OMEGA)가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진 선수들의 놀라운 도전과 감동적인 경기, 그리고 잊지 못할 기록으로 가득했던 대회의 주요 순간들을 돌아봤다.
1992년부터 패럴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수행해 온 오메가는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에서도 6개 종목에서 진행된 총 79개의 경기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약 150명의 전문 타임키핑 인력이 투입됐으며, 이탈리아 전역의 경기장에는 약 50톤에 달하는 첨단 타임키핑 장비가 설치돼 경기의 모든 순간을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기록했다.
오메가는 전자식 스타팅 피스톨과 스타팅 게이트, 광전식 센서(photoelectric cells) 등 다양한 타임키핑 기술을 활용했다. 특히 결승선에서는 초당 최대 4만 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피니시 카메라 ‘Scan’O’Vision ULTIMATE’가 사용돼 선수들 간의 미세한 기록 차이까지 정밀하게 판독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팩터드 타이밍(Factored Timing)’ 시스템이 여러 종목에 적용돼 선수들의 장애 유형과 등급 차이를 반영한 공정한 기록 산출이 이뤄졌다.
선수들은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전자 소총으로 적외선 표적을 조준하며, 조준이 정확해질수록 헤드폰 속 음의 높이가 높아지는 방식으로 보다 정밀한 사격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오메가 앰배서더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Oksana Masters(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는 패럴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2012년 런던 이후 하계·동계 패럴림픽을 통틀어 총 24개의 메달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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