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창사 28년 만에 고객자산(AUM) ‘1000조원’ 돌파
주가람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25 13:25:03
[SWTV 주가람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창사 28년 만에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은 총 1024조원(국내자산은 752조원, 해외자산은 272조원)으로,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고객자산(549조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고객자산은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운용 중인 국내외 고객자산은 45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지난 1997년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며 “특히 지난해 말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 초고속 성장을 실현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을 시도해 온 글로벌 전략이 주효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맞춰 과감한 인수합병(M&A) 및 투자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 1조4300억원 가운데 33%에 해당하는 4776억원이 해외 비즈니스에서 발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해 글로벌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고객우선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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