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부터 윤종신까지…‘JIMFF 스페셜 초이스’ 장르 아우르는 라인업 공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10 13:20:4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김문정, 윤종신, 옥상달빛, 정인 등이 ‘JIMFF 스페셜 초이스’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의 공연 프로그램 ‘JIMFF 스페셜 초이스’가 내달 4~7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영화와 음악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는 순간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뮤지컬과 영화음악을 한 무대에 펼치는 ▲‘Beyond the Frame with 김문정 and The M.C Orchestra’, 음악과 이야기로 여름의 여운을 나누는 ▲‘Summer Notes by 윤종신, 옥상달빛, 정인’, 故정성조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RE:SCORE 경계를 넘은 음악 ‘정성조’’, 밴드음악과 동시대 예술이 어우러지는 피날레 공연 ▲‘막(幕), 판’을 선보인다.
이들은 영화 속 명장면을 빛낸 스코어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사랑받아 온 뮤지컬 영화의 명곡, 김문정 음악감독이 관객들과 나누고 싶은 뮤지컬 오리지널 넘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오후 3시에는 ‘Summer Notes by 윤종신, 옥상달빛, 정인’이 열린다. 이 공연은 관객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16년 넘게 ‘월간 윤종신’을 통해 계절과 삶의 순간을 기록해 온 윤종신을 비롯해 사랑과 위로를 노래해 온 정인,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노래해 온 옥상달빛이 무대에 오른다. 세 아티스트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영화, 그리고 관객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6일 오후 3시에는 한국 영화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이끈 故정성조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RE:SCORE 경계를 넘은 음악 ‘정성조’’가 관객들과 만난다. ‘RE:SCORE’는 한 명의 영화음악가를 중심으로 대표작과 창작 철학을 연주와 해설, 대화를 통해 다시 만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RE:SCORE’의 주인공인 정성조는 재즈와 영화음악,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영화음악의 표현 영역을 확장한 음악가다. 재즈 록과 밴드 중심의 사운드를 영화음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연주와 창작, 교육을 아우르며 한국 재즈의 성장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성조의 아들이자 재즈 뮤지션인 정중화가 음악감독을 맡고, 음악평론가 정병욱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정성조 재즈 오케스트라와 정중화 퀸텟이 그의 음악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연주하며,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특별 출연한다.
7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피날레 공연 ‘막(幕), 판’이 펼쳐진다. ‘막(幕), 판’은 영화제가 남긴 수많은 이야기와 감정을 하나의 축제이자 현대적인 제의로 승화시키는 공연이다. 스크린의 막이 내리는 순간 시작되는 마지막 판을 통해 영화제와 함께한 모두의 안녕과 새로운 시작을 기원한다.
이번 무대에는 전통 무가의 깊은 서사를 펑크, 사이키델릭 록, 레게 등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해 온 추다혜차지스와 수어와 농문화(Deaf Culture)를 예술 언어로 확장하는 농예술 창작 단체 누비스(NuVis)가 함께한다.
이들의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의 판에 참여하며, 영화제가 지향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가장 뜨겁고 신명 나는 방식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JIMFF 스페셜 초이스'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3~8일,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