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고예림 18점' 현대건설, 인삼공사에 3-1 역전승…시즌 첫 승
연합뉴스
| 2019-10-23 23:15:23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18점을 뽑은 고예림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14 25-19 25-19)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반면 지난 20일 IBK기업은행에 풀세트 끝에 졌던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28일 순천·MG새마을금고컵(컵대회) 결승에서 KGC인삼공사를 꺾고 우승한 현대건설은 또 한 번 KGC인삼공사를 울렸다.
현대건설과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는 17득점을 기록했다.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도 각각 11점, 10점을 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장신(203.5㎝) 공격수 발렌티나 디우프가 양팀 최다인 30점을 폭발했지만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만 9점을 올린 디우프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현대건설 고예림이 공격을 주도했다.
16-11로 앞서간 현대건설은 이다현과 정지윤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22-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에 현대건설은 마야의 공격이 터지면서 16-9로 앞서갔다. 세터 이다영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했다.
17-13으로 잠시 추격을 허용한 현대건설은 팀원들의 고른 득점으로 24-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연속 3실점을 했지만 고예림이 3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 초반,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살아났다. 현대건설은 5-8로 밀렸다.
그러나 정지윤과 고예림이 맞불을 놓으면서 현대건설은 12-9로 경기를 뒤집었다.
고예림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현대건설은 16-11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막판 잇단 범실로 현대건설에 승리를 내줬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