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 회장, 美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각별’…월스트리트 인맥 ‘주목’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07 13:00:03
[SWTV 오한길 기자]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 설립자인 김병주 회장의 ‘월가 인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회장과 한미 관세협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각별한 관계가 정·재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알려졌고, 특히 한미 관세협상에서 민간 차원의 비공식 협의채널로 일정 부분 작동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회장과 러트닉 장관은 미국 하버포드대학 동문으로, 두 사람 모두 해당 대학 이사회에서 오랜기간 활동해 왔다. 러트닉 장관은 21년간 이사로 재직하며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을 역임했고, 김 회장은 그 뒤를 이어 현재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의 글로벌 인맥은 이뿐 아니다. 지난 5월 방한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차기 CEO로 거론되는 존 월드론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비공개회동을 진행했고, 같은 달 방한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도 개별면담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회장은 미국 칼라일그룹 아시아 회장을 역임할 때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전 CEO이자 리셴룽 총리의 부인이었던 호칭 여사로부터 “아시아를 위해서 일하라”라는 조언을 듣고 MBK 파트너스 설립을 결심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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