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정관장 간다…위파위 대체 아시아쿼터 입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8 12:59:2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 감독의 애정어린 지도 아래 기량이 일취월장했던 몽골 출신 선수 인쿠시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프로배구 V리그 코트를 누비게 됐다. 
 
정관장 구단은 8일 인쿠시를 부상을 당한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태국)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했던 선수가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한 것은 지난 10월 흥국생명에 입단한 세터 이나연에 이어 두 번째다.
 
구단은 이날 "지난 4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태국 출신의 위파위 시통을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사진: 인쿠시 인스타그램 캡쳐
 
인쿠시는 올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지명을 받지 못하고 이후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 중이었다. 180cm의 신장으로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순간 폭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고희진 감독은 “위파위 선수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되는 부분이 안타깝지만 현재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팀에 잘 녹아들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인쿠시는 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3라운드 중 경기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관장은 지난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져 4연패를 이어갔다. 선두 도로공사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정관장은 4승 9패, 승점 11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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