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개인정보 추가 유출 ‘누적 23만건’…상장 추진 무신사 ‘보안 리스크’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09-29 12:52:48
[SWTV 유호경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에서 개인정보 16만여건이 유출된 데 이어 회원 주문 내역과 입점 파트너사의 임직원 정보 등이 추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된 누적 건수만 23만건을 넘어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무신사의 보안 리스크가 일파만파 확산되는 모양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개인정보위에서 받은 ‘무신사 유출신고 내용’ 자료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28일 최초 신고 이후 이달 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회원 주문정보 3만2262건을 추가 신고했다. 이 가운데 3만2159건에는 이름·이메일 주소·휴대전화번호·주소·배송메모·운송장정보와 주문번호·주문 상세·상품정보·교환·반품정보가 포함됐다. 나머지 103건은 이름과 주문정보다.
주문번호·마스킹 처리된 이메일·작성자명·리뷰 이미지 주소 등이 포함된 리뷰정보 3999건과 창고·매장 담당자의 이름 2건, 휴대전화번호 9건도 함께 신고됐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유출 사실을 알게 된 때부터 원칙적으로 72시간 이내 해당 정보주체에게 유출 항목과 경위, 피해 구제절차 등을 알려야 한다.
이에 무신사는 29CM 웹사이트에 유출 공지와 본인의 유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마련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 첫 화면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팝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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