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V리그 복귀할까…튀르키예 소속팀과 결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0-30 12:51: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주포로 활약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가 현 소속팀인 튀르키예 마니사 BBSK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V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니사 BBSK는 2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가와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메가가 2025-2026 리볼리 프리미어 디비전 토너먼트에 참가하려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갔다. 대회 종료 사흘 후 우리 팀에 복귀해야 했지만, 시즌 중 국가대표팀의 바쁜 일정 때문에 튀르키예로 돌아오고 싶지 않다며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합의에 따라 계약 해지했다"고 전했다.
V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리그 득점 7위이자 팀 내 1위(736점)와 공격 성공률 4위(43.95%) 기록한 메가는 2024-2025시즌에도 득점 부문 3위(802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06%)를 비롯해 오픈공격, 시간차공격, 후위 공격 부문 수위를 차지하는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정관장을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메가는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구단의 간곡한 잔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재계약 요청을 거절했고, 이후 튀르키예 리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진행된 2025-2026시즌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 신청하지 않은 그는 일단 이번 시즌 V리그에선 뛸 수 없지만 '자유계약제'가 시행되는 내년에는 V리그 복귀 가능성이 충분하다.
역대 V리그 여자부 아시아 쿼터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으며 국내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 받은 선수인 만큼 메가에게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질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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