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트라우마 치료기…창작 사극 뮤지컬 ‘해몽가’ 11월 초연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0-13 12:51:1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해몽가’가 오는 11월 초연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해몽가’는 꿈을 해석해 주는 해몽가 ‘유견’이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트라우마로 매일밤 같은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산’을 치료하기 위해 궁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2인극 사극 뮤지컬이다.
작품은 악몽을 해석해 그의 불면증을 치료해야 하는 해몽가와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괴로워하는 왕세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해몽가’는 영화화를 위해 집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정조의 불면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심리적 트라우마와 정치적 불안이 겹쳐진 문제로 깊이 있게 다루며, 이를 꿈을 해석하며 살아가는 ‘유견’을 만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며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려내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한양 저자에서 푼돈을 받으며 꿈을 해석해 주는 해몽가 ‘유견’ 역에는 문경초, 황두현이 캐스팅되었고, 트라우마로 인해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리는 조선의 왕세손 ‘이산’ 역에는 박선영, 류동휘가 출연한다.
창작진 라인업으로는 뮤지컬 ‘등등곡’의 김지식 작가와 정혜지 작곡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김은영 음악 감독과 이현정 안무 감독, 성종완 연출이 드라마터그로 합류했다.
한편 ‘해몽가’는 오는 11월18~30일,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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