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필리핀 유통·외식기업 SM 슈퍼몰스와 파트너십 체결
이일용 기자
2dlfdyd@nate.com | 2025-07-24 13:44:18
[SWTV 이일용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현지 대표 리테일 그룹인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양대 축을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21일과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 한스 시(Hans Sy)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Steven Tan) SM 슈퍼몰스 사장, 수옌 코퍼레이션 경영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과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bhc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년 내 SM 슈퍼몰스 내 10개 이상의 매장을 입점하기로 했다. SM 슈퍼몰스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의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복합 유통 채널 중 하나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의 주요 진출 경로로 꼽힌다. bhc는 입점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운영 지원 등 SM 슈퍼몰스의 체계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른 현지화와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함께 체결된 수옌 코퍼레이션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수옌은 벤치(Bench), PAUL, 마루가메 우동(Marugame Udon)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하며, 리테일·외식·뷰티 등 전방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필리핀 대표 유통기업이다. 현재 외식 브랜드 10개를 포함한 총 69개 브랜드, 약 1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MF 계약과 동시에 주요 상권 입점까지 확정된 드문 케이스로, 운영 파트너 확보와 입지 선정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bhc는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과 수옌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필리핀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SM 슈퍼몰스와 수옌 코퍼레이션은 모두 현지 리테일·외식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bhc가 필리핀 시장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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