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모녀관계…부국제 수상작 ‘홍이’ 9월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8-13 12:38:1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홍이’가 오는 9월 개봉한다.
 
‘홍이’는 돈 때문에 평생 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엄마와 강제 동거를 시작하게 된 홍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황슬기 감독의 데뷔작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홍이’가 오는 9월 개봉한다. (사진=에무필름즈)
 
황슬기 감독은 단편 ‘자유로’와 ‘좋은 날’로 두각을 드러내고, 윤가은 감독의 단편 ‘콩나물’과 데뷔작 ‘우리들’ 조연출, ‘우리집’ 스크립터를 거친 바 있다. 기존 작품에서 중년 여성의 삶을 깊숙이 탐구해 온 황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모순적인 모녀 관계를 사실적이고 집요하게 그려낸다. 
 
개봉 전부터 영화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2회 춘천영화제 우수상(물망초상)을 수상했고, 이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됐다.
 
장선은 돈이 급해 엄마를 요양원에서 집으로 데리고 오는 ‘홍이’ 역을 맡았다. 그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고, 독립영화 ‘소통과 거짓말’, ‘비밀의 언덕’을 비롯해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변중희는 고집스럽고 딸에게 쌀쌀맞은 홍이의 엄마 ‘서희’ 역을 맡았다. 그는 39년의 교직 생활 후 뒤늦게 배우를 시작한 특별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 후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과 SBS 연기대상 신스틸러상을 수상했고, 영화 ‘작은 빛’과 손석구가 쓰고 연출한 단편 ‘재방송’을 비롯해 SBS 드라마 [모범택시 2], [낭만닥터 김사부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에서 활약했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 포스터 2종에는 캐릭터로 분한 장선과 변중희의 얼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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