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 모집…미래 핵심 산업 투자
김경란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5-22 17:22:22
[SWTV 김경란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 핵심 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과실을 일반 국민과 공유하는 대규모 정책형 펀드가 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6월11일까지 ‘미래에셋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혼합자산 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이하 국민참여형 펀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형 펀드는 정부의 민관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 ‘국민성장펀드’의 일환으로, AI·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일반 국민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펀드는 특히 정부 재정이 개인 투자금의 20%를 후순위에 출자해 손실을 우선 충당하는 구조로, 하위 사모펀드 기준 약 17.5~20.8%의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부담해 안정성을 보강한다.
공모 규모는 총 6000억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한 공모운용사 3사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한다. 모집 목표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가입 대상은 국민 모두로, 세제 혜택을 위해서는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에 한해 전용계좌 가입이 필요하다. 단, 펀드 출시 연도 직전 3개년(2023~2025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전용계좌 가입이 불가하다.
김승범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부문 대표는 “범국가적 금융 프로젝트에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며 “10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해 특정 섹터나 기업에 대한 쏠림을 최소화했고, 정부재정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도 자기 자금을 후순위에 함께 출자해 운용사와 투자자가 같은 배를 탄 구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민참여형 펀드는 부산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3곳과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유안타증권 3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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