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내년 엔디비아 제치고 ‘1위’ 전망

오한길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4-07 12:27:37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2조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1.73%,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더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만 약 50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D램에서만 4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같은 실적을 통해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기준 ‘글로벌 빅테크 톱5’에 들어섰고, 내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엔비디아를 넘어 ‘영업이익 세계 1위’에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보면 ▲애플 509억달러 ▲엔비디아 443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383억달러 ▲삼성전자 약 380억달러(잠정) ▲알파벳 359억3000만달러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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