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이상희, 충격적인 대반전…납치범 김대명의 아내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20 12:23:25
[SWTV 유병철 기자]‘결혼의 완성’ 이상희가 충격적인 대반전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극 중 김경애 역의 이상희가 지난 19일에 방송된 6회에 첫 등장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김경애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진 가운데, 이상희는 서늘한 광기와 치밀한 연기로 단숨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김경애는 납치범 노만희(김대명 분)에게서 가까스로 탈출한 고세윤(이설 분)을 구해주면서 등장했다. 도움을 청하는 고세윤을 자신의 차에 태운 김경애는 다친 모습을 보며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뭐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곧바로 수면 스프레이를 뿌려 고세윤을 기절시켜 순식간에 분위기를 섬뜩함으로 물들였다.
이어 김경애의 정체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만희의 아내이자 고세윤 감금에 동조한 인물이었던 것. 고세윤이 의지했던 옆방의 피해자 이선자 역시 김경애의 또 다른 얼굴이었다. 차갑게 돌변한 눈빛과 가증스러운 말투로 소름을 자아낸 그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고세윤을 구하기 위해 나타나자 아무것도 모르는 척 감정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소름 돋는 이중성을 드러냈다. 이후 거짓말이 들통나자 강태주, 고세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상희는 연민을 자아내던 이선자와 서늘한 본색을 드러낸 김경애를 극명한 온도 차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배가시켰다. 단 한 회 만에 극의 판도를 뒤흔든 이상희가 앞으로 김경애의 서사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결혼의 완성’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와 비교해 1.4%p 상승한 수치다.(닐슨 코리아 제공)
한편,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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