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 2분기 매출 4조3224억원·영업이익 2351억원…전년비 소폭 하락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12 12:46:11


[SWTV 오한길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224억원(-0.2%, 이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351억원(-11.3%)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2372억원(-15억원), 영업이익 3531억원(-265억원, -7.0%)이다.
 

▲ CJ제일제당.

각 사업 부문별로는 식품사업은 매출 2조6873억원(-1%), 영업이익 901억원(-34%)을 기록했다. 

 
국내(매출 1조3185억원)의 경우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매출이 감소(-5%)했지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 또 해외(매출 1조3688억원)는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따른 성장세(+3%)를 유지했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에서는 냉동밥(+19%), 치킨(+12%), 롤(+18%), 피자(+6%) 등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1조1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인 일본은 과일 발효초 ‘미초’와 만두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37%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유럽 지역의 경우 대형 유통 채널 입점 등으로 매출이 25% 증가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1조798억원, +2%)과 영업이익(1024억 원, +8%) 모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스페셜티 제품 가운데 하나인 사료용 히스티딘은 연어 사료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맞춘 생산 및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8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외 Feed&Care는 매출(5553억원, -3%)이 다소 줄었지만, 베트남 축산 사업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426억원, +25%)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전략제품(GSP)의 대형화 등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식품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강·편의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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