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본사 아트리움에 이불 작가 대형 설치작품 전시
이유경
youkyong13@naver.com | 2025-12-23 11:41:34
[SWTV 이유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세계 본사 아트리움에서 이불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 ‘윌링 투 비 벌너러블–투명한 풍선, 2025’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치 프로젝트는 세계 본사 아트리움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방문객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개된 작품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윌링 투 비 벌너러블 연작 가운데 하나로, 이 연작은 ‘유토피아를 향한 인류의 열망’을 주제로 제작됐고 시드니 비엔날레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의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네지 중앙 전시관 등 해외 전시에서 소개된 바 있다.
공중에 설치된 풍선 형태로 제작돤 이 작품은 세계 본사 아트리움의 개방된 공간 구조에 맞춰 설치돼 관람객이 아래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볍고 투명한 필름 소재와 공기의 흐름을 활용해 풍선이 떠 있는 듯한 형태를 유지하며 표면의 움직임이 공간 안에서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프로젝트가 기업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문화’를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동시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불 작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이며 활동해 왔다. 이후 대형 조각과 설치 작업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와 인간의 이상에 대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다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시대 미술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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