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추진…1주당 4만8120원

이유경

youkyong13@naver.com | 2025-12-15 11:38:19


[SWTV 이유경 기자]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8120원으로 결정됐고, 이는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인 4만100원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사진=이마트]
현재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 지속돼 왔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장가 대비 프리미엄을 반영한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에게 투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맞춰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낮은 거래량으로 발생해 온 유동성 제약을 완화해 주주들이 좀더 공정한 가격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하고 상장 유지에 따른 비용 부담과 실적 변동에 따른 압박을 줄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사업 재편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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