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통과 불투명' 박성현, "힘들었다...한 달 만의 경기로 감 떨어져"

KLPGA투어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 날 5오버파 77타 공동 66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10-06 11:36:29

▲ 박성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성현(솔레어)이 1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16억원) 첫 날 고전 끝에 컷 통과가 불투명한 위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5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더블보기 2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6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후 이번이 7번째 출전인 박성현은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국내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서 주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찾은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은 코스 세팅이 한층 난이도가 높아진 블루헤런 코스에서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두 홀에서 큰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중하위권 순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지난 달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컷 탈락) 이후 한 달 만에 실전 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오늘 전체적으로 티 샷, 아이언,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안 맞았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해서 연쇄적으로 그런 것 같다. 힘들었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남은 경기 운영에 대해 "한 달 만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늘 스윙 문제가 좀 있었다. 좋지 않은 버릇이 있는데 그 버릇이 나오면서 구질이 좋지 않았다."며 "오늘 스윙을 좀 잡고 내일은 차근차근 해보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박선현은 이날 평일임에도 박성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하다. 국내 대회 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받는 거 같다."며 "남은 경기 잘 해서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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