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독일 아미노 인수 ‘의약 바이오’ 시장 본격 진출
이유경
youkyong13@naver.com | 2025-12-18 11:34:57
[SWTV 이유경 기자] 대상이 독일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이하 아미노)를 인수하고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은 지난 17일 아미노의 지분 100%를 50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26년 3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서 연구소와 3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과 환자식 제조사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확대로 수액제와 환자식 수요가 늘면서 연평균 약 10%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라 세포배지와 부형제, 시약용 아미노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 환경에 따라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조시설과 설비, 아미노산 정제 기술, 유럽 내 인허가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아미노의 거래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유럽시장을 유지하면서 북미와 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아미노산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다”며 “아미노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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