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안드레스쿠, 16개월 만의 코트 복귀전 '감격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02-09 11:24:06
2019년 US오픈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세계랭킹 9위)가 1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감격어린 승리를 따냈다.
안드레스쿠는 8일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올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2021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1회전에서 미하엘라 부자르네스쿠(루마니아, 138위)에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안드레스쿠가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중국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WTA 파이널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승리가 확정된 직후 안드레스쿠는 감회에 잦은 듯 잠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눈시울을 붉히는 듯 하다 이내 밝은 미소로 환호하는 관중에게 화답했다.
안드레스쿠는 2019년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WTA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안드레스쿠는 그러나 US오픈 직후 출전한 2019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WTA파이널스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고, 지난해에도 부상 후유증과 코로나19 여파로 한 시즌을 건너뛰었다.
이번 대회에 8번 시드를 받고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안드레스쿠는 2회전에서 '베테랑' 셰쑤웨이(대만)를 만난다. 안드레스쿠는 셰쑤웨이를 상대로 1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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