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란 샘표 연구팀장, 우리 장·발효 공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이유경
youkyong13@naver.com | 2026-01-02 11:19:45
[SWTV 이유경 기자] 샘표는 지난달 31일 이홍란 우리 맛 연구팀장이 우리 장과 발효를 기반으로 우리 맛의 가치를 알리고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홍란 팀장은 샘표 연구소 ‘우리 맛 연구 중심’ 소속으로, 장을 비롯한 한국 전통 식재료와 음식, 조리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왔다. 특히 레시피 개발과 해외 식문화 조사, 국내외 셰프와의 협업에 참여하며 우리 장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팀장은 또 장 담그기와 요리 시연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인문학적·영양학적 해석을 결합해 우리 맛을 완성시켰다. 이를 통해 나이와 국적에 관계없이 우리 맛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표창은 이같은 개인 연구 성과와 함께 우리 장을 국내외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 제시해 온 샘표의 활동 전반이 인정된 결과다.
샘표는 ‘된장학교’를 운영해 2만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우리 맛 발효학교’를 통해 발효의 가치를 인문·과학·조리·영양 관점에서 소개해 왔다.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 ‘장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스페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와 협업해 세계 각국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장 레시피 150종을 개발했다. 또 해외 대학 정기 강연을 통해 2년간 1600여명의 외국 학생과 소통했다.
또 지난 2023년부터는 전국 초등학교와 연계한 온라인 쿠킹 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을 운영해 현재까지 51개 초등학교에서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홍란 우리 맛 연구팀장은 “이번 수상은 샘표가 한국 식문화 발전을 위해 이어온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과 발효, 우리 맛 확산을 위한 연구와 현장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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