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기준 국가 재정적자 86조원대 ‘역대 3번째 규모’…국가채무 1240조원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11 11:18:39
[SWTV 오한길 기자] 지난 7월 말 기준 국가 재정적자는 86조원대로, 이는 2000년 7월(98조1000억원)과 2022년 7월(86조8300억원)에 이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3번째 규모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총 수입은 385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조8000억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조8000억원 늘어난 232조6000억원으로, 법인세가 14조5000억원, 소득세가 9조원 각각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21조2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 늘었고, 기금수입은 131조2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총 지출은 44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조원 증가했다. 총 수입에서 총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7조7000억원 적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6조8100억원 적자이지만, 전달(1~6월, 94조원대)보다 줄었다.
한편 지난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원으로, 1∼8월 누적은 166조원에 달한다. 이는 연간 총 발행한도의 72.3%에 해당된다. 7월 말 기준 나랏빚은 1240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2조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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