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업계 최초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지원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19 11:16:37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업계 최초로 ‘매터(Matter)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으로,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도어록·스위치·각종 센서류 등 라인업에 카메라까지 추가해 스마트홈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은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을 구축할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 부재 시 집안과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안부를 확인해 원격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표준 단체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이달 말부터 순차 진행한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카메라를 지원하고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 제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메라 제조사들은 별도의 API에 맞출 필요 없이 매터의 SDK 기반으로 손쉽게 스마트싱스에 연동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삼성전자는 아카라, 알로, 휴, 링 등의 글로벌 IoT 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왔다. 또 아카라, 이브, 울티캠 등과 협업해 매터 표준 기반의 카메라 개발을 진행해 내년 3월께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토콜의 제품·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인증 프로그램 WWST를 통해 전 세계 3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4700종 이상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고, 매터 1.5 표준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58종의 매터 호환 기기를 고객의 실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개최하고,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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