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청주시와 ‘충북선-그린스마트밸리’ 진입도로 입체교차 구축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29 13:28:34
[SWTV 오한길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청주시와 ‘충북선 고속화-청주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입체교차 구축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선 고속화는 호남권과 강원권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입해 청주공항에서 충북 제천시까지 85.5㎞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선 고속화 철도와 교차하는 청주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박스구조물 형태로 시공한 뒤 상부에 흙을 쌓아 철도를 건설하는 방식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조물 설계·사업비·철도시설물 유지관리는 공단이, 구조물 시공 등 기타 제반 업무는 청주시가 각각 담당한다.
공단은 앞서 도로 상부를 철도 교량으로 횡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지만, 경제성·시공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안 검토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약 112억원의 예산을 절감시켰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이자 정부의 적극행정 기조를 반영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긴밀히 소통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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