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김가영,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16강행...베스트 퍼포먼스상 '보너스'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12-24 11:11:17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여자프로당구(LPBA) 단독 개최 대회인 ‘에버콜라겐 챔피언십@태백’ 대회 32강전을 통과하면서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보너스로 품에 안았다.
김가영은 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차 32강전에 출전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이미래(TS샴푸) 등 강호들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이날 김명희를 상대로 첫 세트서 공타 없이 6이닝만에 11-7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 역시 11-7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지난 3차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16강서 김명희에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김가영은 이와 함께 이날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오프숄더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김가영은 이날 하얀 롱니트와 검정 레깅스로 개성을 살려 경기에 나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거머쥐었다.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와 세레머니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프로당구협회(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LPBA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최고령인 윤영미를 상대로 고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뒀고, 직전 대회 우승자 김예은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은 백승연을, 이미래는 김상아를 나란히 2-0으로 완파했고, 백민주(크라운해태), 김갑선, 하야시 나미코(일본), 오수정 김민지 한슬기 임경진 등도 32강을 통과했다.
이로써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은 김가영-최보비, 스롱 피아비-최연주, 강지은-김민지, 이미래-임경진, 김예은-하야시 나미코, 백민주-이지은, 오수정-김한길, 김갑선-한슬기로 짜여졌다.
대회 3일차인 24일에는 오전 11시30분 16강 제1턴으로 시작, 오후2시 제2턴, 오후4시30분 제3턴, 저녁7시 제4턴, 밤10시 제5턴으로 8강 진출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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