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신임 사외이사 유상증자 검토 ‘이틀?’…“사실과 달라” 반박
오한길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4-02 07:28:46
[SWTV 오한길 기자] 한화솔루션이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신임 사외이사의 ‘충분한 검토 시간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유상증자와 관련해 신임 사외이사들도 다른 이사들과 마찬가지로 이사 선임(3월24일) 이전부터 사전설명회 참석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10일 이사회 이사 및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승의의 건’에 대한 사전설명회(3월20일)와 임시이사회(3월26일) 개최 계획을 안내하고 참석 가능여부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후 3월17일 사전설명회 및 임시이사회에 대한 소집 통보를 완료했고, 3월19일에는 이사 및 신규 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게 유상증자 관련 사전설명회 자료와 법률의견서를 송부했다는 것이 한화솔루션 측의 설명이다.
또 3월20일에는 신규 선임 사외이사 후보자를 포함한 이사회 이사, 준법지원인, 외부 자문기관(NH투자증권 및 법무법인 율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유상증자의 구체적 개요와 추진 배경, 자금 운용 계획 및 기대효과, 주주환원정책을 설명하고 사외이사(후보자 포함)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의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지난 3월26일 임시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은 최종 승인됐고, 일련의 과정은 사전 검토와 이사회 논의를 포함한 통상적인 유상증자 추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는 것이 한화솔루션 측의 주장이다.
한화솔루션은 “모든 이사들은 이사회 승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충분한 검토 및 토론을 거쳤고, 유상증자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의사를 결정했다”며 “유상증자 역시 시장 관행에 부합하게 진행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2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7200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2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9000억원은 태양광시설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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